최근 북한 당국이 새 살림집을 잘 관리하고 깨끗이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함경북도 회령시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최근 농근맹이 농민들에게 지역의 특성과 현대적 미감에 맞게 지어진 훌륭한 새집을 위생문화적으로 잘 관리하며 사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며칠 전 창태리 농장원모임에서 농근맹위원장이 새로 일떠선 현대적인 살림집이 김정은 시대 사회주의 농촌 건설의 산 증인이자 모범이다. 김정은의 사랑과 은덕이 깃들어 있는 현대적인 살림집을 잘 관리해 후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말을 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김동원)는 지난 4월 9일 대전하나센터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박현아 지역회의 간사와 대전시청 민주평통 담당부서가 함께 대전하나센터(배영길 센터장)를 방문하여 탈북민 멘티 추천에 대한 논의와 함께 멘토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배영길 대전세종하나센터장은 "탈북민 멘토링을 위해서는 탈북민(멘티)에 대한 이해를 위한 멘토의 사전교육이 꼭 필요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 이경한
북한 당국이 당과류 선물 대상을 12세 미만에서 6세 이하 어린이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자강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앞두고 갑자기 소학교 어린이들을 선물 공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어린 자식을 둔 가정들은 김정은을 선물 도둑이라 부르고 있다”며 “올해 광명성절(2월 16일)부터 소학교 어린이들을 선물 공급 대상에서 제외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당시 시당의 간부들은 사탕가루(설탕) 수입이 늦어져 이번만 소학교 어린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오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은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명예교수를 방문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평소에도 김 명예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 등을 읽고 존경심을 밝혀왔다.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김 명예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2년 동안 수행한 정책들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내셨다”고
북한 당국이 최근 전당, 전군, 전민을 대상으로 알곡생산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 것을 호소하며 군중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황해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요즘 당에서 가장 중요하게 내미는 문제는 올해의 알곡생산이다, 알곡생산을 토대로 간부들과 당원, 일반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군중강연을 조직하고 있다”며 “매주 강연회와 학습회를 통해 알곡생산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난해 전국이 농업부분을 지원하며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은 결과 수십 년만의 일대전환을 가져온 것을 경험으로
유일호 국민의힘 민생경제특위 공동위원장은 4월 3일 개최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총선 유세에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나서서 많은 말씀을 했다. 그런데 그 말씀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는 제 귀를 의심했다”고 밝혔다.이어 “단연코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그런 말씀하실 자격이 없다. 경제학 교과서 어디에도 없는 소득주도성장, 북한 김정은 정권과 이인삼각으로 만들어낸 가짜 평화쇼, 28전 28패로 끝나 서울의 아파트 없는 국민들을 벼락거지로 만든 부동산 정책, 권력을 통해서 찍어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4월 2일 논평에서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만이다”면서 “올해도 여러 개의 정찰위성 발사를 예견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계획을 밝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무력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이는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는 작전이며 우리의 총선을 코앞에 두고 남북 간에 군사적 긴장을 조성함으로써 남남갈등을 자극하려는 노림수일 뿐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3월 27일 개최된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의 20대 지지율은 바닥이다. 20대가 조국혁신당이 역사를 퇴행시키는 정당이라고 보는 증표이다. 죄를 지은 사람들이 부끄러움도 없이 심판자 행세를 하고 있다. 입에 탄핵을 걸고 있다. 정의가 거꾸로 선 이런 주장에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처럼 조국의 강을 다시 만들어낸 책임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란 기형적인 정치를 가능케 한 민주당에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의회 권력을 잡으면 비리 세력이 방탄연
최근 함경북도 부령군에서 한 북한 주민이 무의식중에 한 발언 때문에 보위부에 끌려가 두 달 가량 조사를 받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요즘 주민들이 발언을 굉장히 조심한다. 말 한마디 때문에 조용히 보위부에 끌려가 조사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보위부에 잡혀가 2달 넘게 조사를 받던 부령군 주민이 얼마 전 뜻밖에 풀려나왔다”고 말했다.이어 “박 씨가 잡혀간 건 김정은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에게 공급된 당과류 선물과 관련한 발언 때문이었다. 다음날 보위부가 그를
박진 국민의힘 서울권역 선대위원장은 지난 3월 25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근 망국적인 발언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우리 경제와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엄중한 양안 관계를 두고 그냥 셰셰(謝謝) 라면서 뭐 자꾸 여기저기 집적거리느냐 이렇게 정부의 외교를 왜곡하고 폄하했다. 이것은 외교를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나쁜 선동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공당 대표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그런 통합진보당의 잔존 세력들과 방탄 야합을 하고 중국
국민의힘 구자룡 중앙선대위 공보단 부단장은 3월 25일 논평에서 “국가 간 상호주의는 외교의 대원칙이다. 서로 대등하게 주고받으며 외교 하는 것은 상식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민주당 정권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라 할 선거에서 오히려 자국민을 역차별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며 “예를 들어 중국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지방선거에서 중국인 영주권자에게도 투표권을 주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면서도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주었기에 외교적으로는 손해를 보았고 민의는 왜곡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노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2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이다. 우리 군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우리 안보의 핵심인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방국들과 더 강력하게 연대하겠다.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며 “적당히 타협하여 얻는
북한당국이 꽃제비를 단속해 농장으로 강제이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강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지난 1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어제저녁 6시에 혜산 예술극장 앞 광장에 여러 무리의 사람들을 여객 버스에 태웠다. 버스 옆면에는 이탈자 집중 수송이라는 글씨가 크게 붙어있었다”며 “그들은 행색이 남루하고 일부 작은 보따리 하나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대부분 꽃제비를 치던 사람들로 보였다”고 전했다.이어 “수송 대상에는 10살 정도의 아이들(10명)과 아기를 등에 업은 아기 엄마(3명) 그리고 노인들도 여러명 있었다”면서 “일부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3월 20일 논평에서 “국가의 안보를 두고 막말을 일삼는 이들이 이재명 대표의 직인이 찍힌 공천장을 들고 곳곳에서 국민께 표를 달라며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인다”며 “충남 서산·태안에 단수공천을 받은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과거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취지의 음모론에 동조하는 발언을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어 “2011년에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정부 차원의 조문단을 파견해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내놨다. 만주당 내 천안함 막말 인사에 새
국민의힘 윤희석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3월 19일 논평에서 “잘못된 비례대표 제도를 악용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위성정당들의 중심에 조국혁신당이 있다. 자신들의 사법 리스크를 국회의원 배지로 가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부적격자들이 뛰어든 것이다”며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는 형사 피고인부터 부적절한 감찰 활동으로 수사를 받는 피의자까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국회에 들어올 꿈도 못 꿀 이들이 위성정당이라는 기이한 제도를 악용해 감히 국민의 선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들 모두 어제 발표된 조국혁신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3월 15일 논평에서 “비례의석 꼼수 나눠 먹기를 위해 급조된 야권의 비례연대가 얼마나 부실하고 취약한지 연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후보였던 전지예 씨와 정영이 씨가 반미·친북 전력과 진보당 이력 논란으로 후보직에 사퇴한 후 새로 이름을 올린 이주희 후보 역시 NL 계열 운동권 출신으로 국보법 폐지를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이어 “이주희 후보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며 2004, 2008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후보 대표로 나섰던 전력이 있고 민노
북한에서 양곡판매소가 가동된 지 2년이 되고 있고 곡물을 주민들에게 단순히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곡물 도정과 가공에 따라 판매 상품과 가격을 차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올해 은산군 양곡판매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양곡 종류가 30가지 넘어섰다. 쌀과 강냉이, 콩, 감자에서 밀·보리까지 7가지 품종의 곡물이 양곡판매소에서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곡물 도정과 가공에 따라 곡종 가격이 다르게 제시되며 품목이 늘어났다”고 전했다.이어 “강냉이 쌀도 가공 상태에 따라 굵은 강냉이 쌀, 가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민주당을 숙주삼은 종북세력들의 국회 침투 작전 시나리오의 전말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철저한 계획과 의도를 가지고 사전에 준비한 정도다”며 “전지예 씨는 한·미 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인 청년겨레하나를 이끈 이력을 숨기고 청년 정치를 내세우는 후보로 둔갑했다. 오디션 현장투표와 문자투표에서는 최하위였지만 심사위원단으로부터 50점 만점을 받아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또 사드 반대운동 등을 주도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에서 통일 선봉대 대장을 맡았던 정영이 씨는 진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월 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4월 목련이 피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고 통과시키겠다. 저는 그쪽 현업에 있어 봤는데 정보, 첩보, 간첩의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 첩보가 정보의 영역이지 수사의 영역이 아닌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그렇기 때문에 모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정보기관에서 간첩 잡는 업무를 한다. 대공 업무를 한다. 그런데 민주당이 그걸 없애버렸다. 이건 경찰이 대치할 수 있는 업무 성
북한 당국이 봄철 위생월간을 맞아 악성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는 비문화적인 생활환경을 철저히 없애라며 개인 살림집에 대한 위생검열을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3월 초부터 봄철 위생월간이 시작되면서 정주시에는 위생검열대가 가동되고 있다. 이번에 조직된 위생검열대는 국가비상방역위원회가 아니라 개인 살림집을 대상으로 보건성 산하 국가위생검열위원회가 운영하는 것이다”며 “악성 전염병이 재발생하는 것에 대처해 비문화적인 환경시설을 퇴치하라는 중앙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