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장-11장과 이스라엘’의 저자인 오화평 목사는 지난 10월 15일 에스더기도운동이 개최한 철야기도회에서 “북한이 지금 고난 가운데 있고 광야 가운데 있지만 북한에 성막이 있다”며 “북한지하교회가 주님이 허락해주신 성막이라고 생각한다. 그곳에 위로가 있고 소망이 있고 비전이 있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지성소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부흥하는 교회는 어디에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선교 2위 나라이고 한국 교회의 수는 많아지는데 위기일 수 있다. 가짜가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오 목사는 또한 “진짜 교회는 북한지하교회라고 생각한다. 목숨을 걸고 죽음에 직면에 있는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그들이 진짜교회다”며 “진짜 부흥하는 교회는 숫자가 아니라 순결한 믿음을 지키는 그들 가운데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 이경한 기자 lkhan1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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