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1월 11일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을 예방해 류영모 대표회장, 고명진 공동대표회장, 김기남 공동대표회장과 환담했다.

류 대표회장은 권 장관께서 지난 10월 21일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가족들을 만난 일에 대해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전통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를 위한 통일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권 장관은 남북관계가 어려울 때인 만큼 종교계의 활동이 절실히 요청된다며 교계에서 지원하는 인도적 사업들에 대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추진이 지체되고 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이경한 기자 lkhan1814@naver.com

저작권자 © 북한구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