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정상외교 중인 국가원수에 대해 전용기 추락을 기도하는 정치 신부의 패륜적 행위에 국민적 충격과 분노가 말할 수 없이 크다”며 “대한성공회 김규돈 신부가 14일 전용기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 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가 사제직을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어 어제 또다시 천주교 박주환 신부가 비나이다 라는 글과 함께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합성사진을 SNS에 올리고 네티즌의 댓글마다 반사와 이모티콘으로 답글까지 남기며 비아냥댔다. 게다가 박주환 신부는 지난 5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대통령 퇴진을 외쳤단 사실도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독교회복센터 김디모데 목사는 영부인의 행보를 두고 쓰레기짓이라며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빈곤 포르노 참고자료로 쓰기 좋다는 조롱을 이어갔다.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치유를 기도해야 할 성직자가 생명의 존엄마저 무시하고 죽음을 기도하는 패륜의 정치에 앞장섰던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상외교를 비난하고 대통령을 저주하면서 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부추겨 과연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국민의 지지로 선출된 대통령이 외교무대에서 국익을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다. 저주와 막말로 대통령을 비난하고 헐뜯으며 갈등을 조장하는 특정 종교인의 검은 의도를 국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경한 기자 lkhan1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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