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1월 21일(월) 오전 9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소재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지지향)에서 ‘DMZ그린평화지대화를 통한 남북그린데탕트 구현’을 주제로 「2022 DMZ그린평화지대화 국제포럼」(약칭: DMZ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DMZ국제포럼은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남북그린데탕트 정책과 과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청년층을 대상으로 DMZ 접경지역에 대한 정책적 논의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DMZ 국제청년포럼」을 별도로 개최한다.

두 행사는 모두 우리말과 영어로 동시 통역되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온라인 참가자들도 채팅창을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DMZ국제포럼은 개회식과 1세션(남북 그린데탕트), 2세션(DMZ그린평화지대화), 3세션(DMZ그린평화지대화 과제와 전략)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권영세 통일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염태영 경기도 부지사의 환영사, 마르쿠스 메켈 구동독 외교부장관 축사(온라인)에 이어, 류우익 前 통일부장관 기조연설 순으로 전개된다.

1세션은 홍용표 교수(전 통일부장관)의 주재로 그린데탕트 이론과 한반도 현실에 적용할 전략을 좌담회 형식으로 논의하며, 2세션은 최대석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DMZ그린평화지대화 개념과 과제를, 3세션은 김영수 서강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DMZ그린평화지대화의 발전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히, 3세션에서는 파주 헤이리 전 촌장의 DMZ그린평화지대화에 대한 소감 발표에 이어 11.15(화) 개최 예정인 DMZ국제청년포럼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20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파주시 일대 DMZ 인접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행사를 진행한다. 약 150여 명의 포럼 참가자들은 오두산전망대와 도라전망대에서 DMZ와 북한 개성공단 등을 살펴본 후 제3땅굴과 남북출입사무소 등 접경지역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 이경한 기자 lkhan1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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